"산 귀신처럼 아직도 마음에 품고 있어"...한혜진, 전남친 전현무와의 결별 사유 드디어 밝혀졌다
하이뉴스 2025-12-02
"산 귀신처럼 아직도 마음에 품고 있어"...한혜진, 전남친 전현무와의 결별 사유 드디어 밝혀졌다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무속인을 만나 점사를 보던 중 눈물을 보이며 자신의 연애사와 가정사를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 '파묘'의 자문을 담당했던 무속인과 한혜진이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무속인은 한혜진을 보자마자 "내가 자리 비켜주겠다. 이리 오겠냐. 딱 무당이다"라며, "본인 점을 본인이 친다. '오늘은 잘 될 거야', '이거는 찝찝한데?' 하고. (말씀이) 분명 들리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한혜진이 대답하지 않자 무속인은 "왜 대답하지 않냐. 신한테서 도망가면 신이 더 빨리 온다"며, "모델 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있었을 거다. 한씨 집 자체가 기운이 굉장히 세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속인은 한혜진의 연애사에 대해 언급하며 "결혼할 사람이 있었다. 산 귀신처럼 아직도 마음에 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만나는 사람마다 관계가 깨졌으며, "만났던 남자들을 죄다 먹여 살렸다. 그것만 해도 집 한 채는 지었을 것이다. 나는 안 입고 안 먹고 그 사람 명품을 사 입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어릴 때 만난 남자친구들이 늘 불쌍하고 가여웠다"며 무속인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한혜진은 이어서 가정사를 이야기하는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한혜진은 2017년 야구선수 차우찬과 교제했으나 6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으며, 2018년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약 1년 만에 결별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한혜진, 전현무와 결별 후 마주한 반응에 깜짝
한혜진이 결별한 전현무와 재회하자 보인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채널에 게재된 '[태어난김에 나혼자 플레이어2] 시언스쿨 10만 구독자 축하 잔치' 영상에는 이시언의 절친한 동료인 한혜진, 박나래, 기안84 등이 파티에 참석하여 축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시언의 절친이자 한혜진의 전 남자친구인 전현무가 영상편지에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 전현무가 나타나자 현장에 있던 동료들은 모두 깜짝 놀라며 한혜진의 반응을 살폈다. 이에 한혜진은 잠시 당황했지만, 영상 속 전현무를 향해 "많이 피곤해 보이시네요"라고 의연하게 대처하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전현무는 영상에서 "(이시언이) 유튜브 1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축하한다. 제가 아는 연예인 중에서 가장 오래 걸린 것 같다"며, "꾸준히 정기적으로만 올려줬다면 더 빨리 이 꿈을 이뤘을 텐데... 우리 시언이가 드문드문 올렸다. 시언이가 앞으로 조금 더 성실하게 업로드해 줬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어 그는 "제가 그 자리에 못 가지만 진심으로 축하하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언아, 그렇게 눈물 흘리며 힘들어했던 지난날…"이라고 말이 길어지자, 결국 한혜진은 "기네요"라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제작진이 "갑자기 현무 형님이 오셨다"는 깜짝 소식을 전하자 한혜진은 놀라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언은 "형님이 바쁘신데 오셨다"며 전현무의 등신대를 가져왔고, 이를 본 한혜진은 어이없어 하면서도 "기념사진에 (얼굴) 나오게 나래 옆에 놔"라며 전현무 등신대를 챙기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둘이 재회하는 모습 보면 진짜 웃길듯", "한혜진 쿨하다" , "한혜진이 진짜 대인배인 듯", "전현무 입간판 챙겨주는 거 스윗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8년 2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공개 열애 약 1년 만인 2019년 3월 결별하고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