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보고 잇냐?"...윈터, ♥정국과 공개 연애 하나? 방송 중 대놓고 티내는 수준에 '팬들 분노'

하이뉴스 2025-12-30

"XX 보고 잇냐?"...윈터, ♥정국과 공개 연애 하나? 방송 중 대놓고 티내는 수준에 '팬들 분노'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와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열애 의혹이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에스파의 공식 영상 속 윈터의 특정 발언을 두고 정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팬들을 기만하는 태도"라는 날 선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월 13일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오늘은 내가 양식 요리사’ 영상에는 ‘흑백요리사’의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해 윈터에게 파스타 면 제조법을 전수하는 장면이 담겼다. 윈터는 기계를 이용해 면을 뽑아내던 중 렌즈를 응시하며 “야 보고 있냐”라는 말을 던졌다. 게스트가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묻자 윈터는 미소를 띠며 재차 “보고 있냐고”라고 응수했다.

자막에는 팬덤명인 ‘MY(마이)’를 지칭하는 것으로 처리되었으나, 다수의 누리꾼은 평소 윈터의 어법을 고려할 때 팬에게 ‘야’라고 부르는 것은 어색하다며 해당 발언의 실제 수신인이 정국일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이러한 정황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연애 사실을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 아니냐”, “공개적인 영상에서 스릴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 보기 불편하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아이돌의 연애 자체는 자유지만, 팬들과 소통하는 공식 플랫폼에서 연인을 연상케 하는 행동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주를 이뤘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계기는 이른바 '커플 타투' 의혹이었다. 팬들은 두 사람의 팔 부위에 새겨진 강아지 모양의 문신이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윈터는 팔꿈치 위쪽 뒤편에 세 마리의 강아지가 나란히 있는 타투를 했고, 정국 또한 팔에 비슷한 형태의 강아지 문신을 새긴 모습이 포착되면서 의구심을 키웠다.

이후에도 팬들의 세밀한 분석은 계속되어 커플 아이템으로 의심되는 팔찌와 반바지, 심지어는 인이어의 디자인이 일치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또한 하루 정도의 시차를 두고 두 사람이 같은 쪽 약지 손가락에 비슷한 색상의 네일 아트를 한 사진들이 공유되며 ‘커플 네일’ 의혹으로 번지기도 했다.

현재 군 생활 중인 정국이 휴가 기간에 에스파의 단독 공연을 관람했다는 목격담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국이 평소 소속사인 하이브 산하 걸그룹들의 공연장에는 모습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들어, 에스파의 콘서트를 직접 찾아간 행보가 윈터와의 각별한 관계를 입증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아니냐는 추론을 이어가고 있다.

 

커플 타투에 커플 인스타 아이디 '공개연애 수준인 두 사람'

방탄소년단(BTS)의 정국과 에스파 멤버 윈터가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 소속사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뒷받침한다는 여러 증거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게시되었다. 해당 자료들은 두 사람의 커플 타투와 패션 아이템의 유사성, 그리고 특정 의미를 담은 듯한 SNS 계정 명칭 변경 등을 구체적인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많은 누리꾼은 정국과 윈터가 몸의 비슷한 위치에 강아지 세 마리가 그려진 문신을 새겼다는 점을 가장 유력한 증거로 꼽았다. 이와 함께 이들이 착용한 슬리퍼와 반바지, 팔찌, 인이어 등 다수의 소지품 디자인이 겹친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특히 하루 정도의 시차를 두고 두 사람 모두 약지 손가락에 네일 아트를 받은 정황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은 더욱 힘을 얻었다. 또한 정국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본래의 형식에서 윈터의 본명을 연상시키는 'mnijungkook'으로 바뀐 점 역시 팬들의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무엇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정국이 휴가 기간에 에스파의 단독 콘서트를 직접 관람했다는 목격담이 재조명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팬들은 정국이 같은 하이브 계열사인 뉴진스나 르세라핌, 아일릿 등의 공연조차 찾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에스파의 공연장을 방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특별한 행보라고 분석했다. 당시 현장을 포착한 해외 팬의 사진에 따르면, 정국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듯 얼굴을 가리는 큰 마스크와 두툼한 털모자를 눌러쓴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해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윈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 어떠한 공식 답변도 내놓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사실상 공개 연애를 하는 수준 아니냐",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너무 대놓고 애정을 드러내는 것 같다", "커플 타투와 콘서트 방문 정황을 보면 부인하기 힘든 수준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에서는 "두 사람의 비주얼이 잘 어울린다"거나 "서로 아끼는 마음이 느껴진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상심할 팬들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