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든지 들어와 봐^^"...난리 났다, BTS 정국이 '자택에 침입한 여성 잡은 방법' 알려지자 모두 충격
하이뉴스 2025-09-01

"얼마든지 들어와 봐^^"...난리 났다, BTS 정국이 '자택에 침입한 여성 잡은 방법' 알려지자 모두 충격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또다시 ‘사생팬’의 무단 침입 피해를 당하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번에는 범인이 주차장까지 파고들다 현행범으로 붙잡히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지난 30일 밤 11시 20분쯤, 40대 여성 A씨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정국 자택 주차장으로 차량을 따라 진입하다 보안요원에게 적발돼 현장에서 체포됐다. 붙잡힌 A씨는 황당하게도 “친구 집이라 들어갔다”라는 거짓말을 늘어놓았고,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국은 이튿날 자신의 생일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입을 열며 참담했던 순간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 유산소 운동을 하다 너무 지쳐서 집에서 방송을 켰다. 용산에 제 사진이 걸린 계단에서 라이브를 할까 했지만 최근 여러 일들이 겹쳐 겁이 나더라”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사실상 자택 침입 사건을 직접 언급한 것이다.
그는 이어 “내가 CCTV로 다 보고 있었다. 경찰이 도착하니까 주차장에서 (그 여자가) 타다다닥 뛰어가며 문을 열려고 하더라. 결국 경찰이 문 앞에 서 있었고 그대로 잡혔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그 여자가 나랑 친구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 아미(팬덤)가 가족이고 친구라는 건 맞지만 이런 방식은 너무 안타깝다. 응원해주는 건 고맙지만 이건 도가 지나쳤다”고 강하게 말했다.
정국 "이제 들어와도 절대 못 나가 가둬 버리고 경찰서 보낼거야"

정국은 더 이상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듯 날 선 경고도 남겼다. 그는 “내 집 주차장에 잘못 발 들이면 못 나간다. 내가 열어주지 않으면 그대로 갇히는 거다. CCTV 다 있고 증거 다 확보돼 있으니까 경찰서로 끌려가고 싶지 않으면 절대 들어오지 마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실제로 정국이 주차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덕분에 보안요원과 경찰이 빠르게 움직여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이미 수차례 반복된 ‘사생팬 범죄’라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준다. 지난 6월에도 중국인 여성이 정국 자택 현관에서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누르다 경찰에 붙잡힌 바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연예인의 사생활을 파괴하는 극단적 팬덤 문화는 점점 도를 넘고 있다. 정국이 직접 “가둬버리겠다”고까지 경고해야 하는 현실이, 얼마나 그가 고통받아왔는지를 보여준다. 이제 단순한 팬심을 넘어선 범죄적 집착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