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증거 재조명"...양세찬, 전여친으로 지목된 아이돌 출신 권나라 '직접 입장 밝힌다'

하이뉴스 2025-08-21

"연애 증거 재조명"...양세찬, 전여친으로 지목된 아이돌 출신 권나라 '직접 입장 밝힌다'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권나라가 결국 코미디언 양세찬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수년간 온라인을 달궈온 두 사람의 ‘비밀 연애설’이 예능 방송을 통해 다시 불붙은 것이다.

2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직장인들’ 시즌2 3화 예고편에는 권나라가 등장해 출연진들과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그런데 분위기를 깨듯 개그맨 김원훈이 돌연 “권나라가 양세찬과 만났다는 얘기가 있다”고 직격탄을 날리며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갑작스러운 발언에 권나라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옆에 있던 김민교는 “그럼 아예 지금 전화해서 해명해라”라며 불을 지폈다. 실제로 예고편에서는 권나라와 양세찬이 전화 연결까지 하는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극도로 자극했다.

앞서 권나라와 양세찬은 여러 차례 온라인에서 은밀한 열애설에 휘말려왔다. SBS *‘런닝맨’*에서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보여준 케미가 화제를 모은 뒤, 다른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두 사람을 연관 짓는 발언들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실제 전소민의 후배는 권나라였다 '양세찬에게 의미심장한 발언'

특히 전소민은 방송 도중 양세찬을 향해 “내 대학교 후배 잘 있지?”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던졌는데, 실제로 권나라가 전소민과 같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후배가 바로 권나라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됐다.

여기에 하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양세찬이 과거 아이돌과 교제한 적 있다”고 폭로했고, 가수 권은비 역시 “양세찬이 내가 아는 언니와 만났다”고 말하며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누리꾼들은 이 모든 ‘조각 증언’이 권나라와 맞아떨어진다며 열애설을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조건에 맞는 연예인은 많다”, “증언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권나라와 양세찬은 지금까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지 않으며 의혹만 키워왔다. 이번 방송을 통해 권나라가 드디어 입을 열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종지부를 찍을지, 아니면 또 다른 논란의 불씨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같은 시기 걸스데이 유라, 에이핑크 손나은 등 다른 아이돌 스타들도 양세찬의 과거 연애 대상으로 거론된 바 있지만, 이들 역시 단 한 번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결국 이번 권나라의 ‘해명 방송’은 단순한 예능 한 장면을 넘어, 연예계에서 가장 끈질기게 이어진 열애설 중 하나의 결말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