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는 임신vs남태현은 또 음주"...남태현, 마약 집행유예 중 또 음주운전 적발 '면허취소 수준'
하이뉴스 2025-05-08

"서민재는 임신vs남태현은 또 음주"...남태현, 마약 집행유예 중 또 음주운전 적발 '면허취소 수준'
한때 인기 아이돌 그룹 '위너'의 멤버로 활약했던 가수 남태현(31)이 마약 투약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대중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남태현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 10분께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7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사유가 부족하다고 보고 기각했다. 경찰은 사건을 조만간 불구속 송치할 전망이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2023년 3월에도 마약 수사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6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전연인 서민재와 마약 투약 스캔들

2022년, 남태현은 전 연인이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서민재(현 서은우)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민재는 SNS를 통해 남태현의 마약 투약 사실을 폭로하며 논란이 시작되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각각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가수 장재인과 양다리 논란

2019년, 남태현은 가수 장재인과의 열애 중 양다리 논란에 휘말렸다. 장재인은 SNS를 통해 남태현이 다른 여성과 동시에 교제하고 있었다고 폭로하며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남태현은 "양다리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장재인은 이를 "비열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하며 논란은 계속되었다.
연이은 음주운전과 마약으로 추락...연예계 복귀 무산

남태현은 최근 'K팝 위크 인 홍대' 공연을 통해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대중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었다. 주최 측은 "오는 6일 예정된 남태현의 공연이 취소된 게 맞다. 현재 환불 처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마약 투약과 양다리 논란 등 연이은 스캔들로 인해 남태현의 이미지와 커리어는 큰 타격을 입었다. 대중은 그의 반복되는 문제 행동에 실망감을 표하며,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