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니 버려VS서민재가 폭행"...서민재, 마약에 이어 '혼전 임신과 19금 사진' 셀프로 폭로 논란
하이뉴스 2025-05-05

"임신하니 버려VS서민재가 폭행"...서민재, 마약에 이어 '혼전 임신과 19금 사진' 셀프로 폭로 논란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비연예인 남성 A 씨와 교제 중에 임신했으나 이후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하면서 사생활 사진을 공개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A 씨 측은 상반된 입장을 밝히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은우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며 A 씨의 이름과 나이 학교 등 A 씨에 대한 사적인 정보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또 아기 초음파 사진과 A 씨와 평소 데이트 중 찍었던 여러 장의 사진도 올렸다.
또한 해당 사진 중에는 두 사람이 연인이었을 때 찍은 지극히 사적인 사진도 함께 올라와 충격을 줬다.

3일에는 A 씨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 서은우는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이에 A 씨는 "내일 연락하겠다"고 했고, 서은우는 "제발 연락 좀 받아"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를 재차 보냈다.
이후 4일 서은우는 "저 임신시킨 A 씨가 스토킹으로 저 고소한다고 연락이 왔어요, 형사 처벌할 거라고, 저 돈도 없고 변호사 선임할 능력도 없어요, 제가 바라는 건 아기 낳고 키우는 거 어떻게 도울 건지 대화로 상의하는 것뿐이에요, 도와주세요 제발"이라는 글을 올렸다. A 씨의 대학교, 가족에 대한 내용까지 담았다.
이에 A 씨 법률대리인인 로엘 법무법인(이하 로엘)은 4일 오후 "A 씨는 서은우 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서은우 씨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고, 본인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서은우, 남자친구에게 감금 및 폭행 시도

또한 서은우로부터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로엘 측은 "서은우 씨는 지난 4월 29일부터 돌연 A 씨가 실제로는 하지 않은 말들에 대해 추궁하며 수십차례 전화를 거는 한편, 4월 30일에는 A 씨의 주소지에 찾아와 출입구 앞에서 A 씨가 내려올 때까지 5분여간 클랙슨을 울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서은우 씨는 A 씨로 하여금 본인의 주소지로 오도록 한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채 A 씨에 대한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라며 "결국 A 씨는 서은우 씨에 대한 법적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고 서은우 씨에 대한 적절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엘 측은 "서은우 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댓글은 물론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 A 씨에 관한 억측과 명예훼손 발언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도 별도의 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 중임을 알리며, 서은우 씨 역시 A 씨에 대한 위법행위를 중단해 주시라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서민재, 엄친딸 → 마약 → 리벤지 포르노 → 혼전 임신까지

한때 ‘엄친딸’로 주목받았던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3’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그는 마약 투약, 리벤지 포르노 협박 의혹을 거쳐 이번엔 혼전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연인의 실명을 포함한 신상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서민재의 계속된 사생활 논란은 그를 처음 기억하던 대중에게 깊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
2020년 '하트시그널'에 출연 당시 그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은 ‘공대 여신’이었다. 미스 유니버시티, 미스 경북 선발대회에도 출전했고, 대기업 최초의 여성 정비사라는 이력까지 겹치며 ‘완벽한 스펙’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 화려한 이력은 곧 연예계의 어두운 그림자 속으로 묻혔다.

2022년 그의 연인이 가수 남태현으로 알려지면서 부터다.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남태현과의 마약 투약 사실을 폭로하며 구설에 올랐다. 당시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필로폰 했다”는 극단적 표현을 SNS에 게재해 큰 파장을 일으켰고, 결국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재활센터 입원과 개명, 신학대학원 진학 소식 등으로 반성의 뜻을 내비쳤지만, 남태현과의 리벤지 포르노 협박 의혹 등 연이은 논란을 키웠다.
2025년 5월 현재에는 20학번 연하 남자친구와 혼전 임신을 셀프로 폭로하며, 실시간으로 남자친구와 싸우는 모습과 연락 두절이 된 남자친구에게 고소를 당하는 등 끊임 없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민재 진짜 이미지 나락 갔네" , "더이상은 돌이킬 수도 없을 듯" , "서민재 사주랑 딱 맞아 떨어지네 소름이다" , "남자 때문에 인생 다 망가졌네" , "남자 복은 진짜 없는 듯" , "대체 하트시그널 엄친 딸 이미지에서 어떻게 이렇게 변할 수 있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