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다 퍼주고 사랑에 미쳤었다"...이미주, 송범근과 결별 후 방송서 충격적인 폭로
하이뉴스 2025-07-11

"나는 진짜 다 퍼주고 사랑에 미쳤었다"...이미주, 송범근과 결별 후 방송서 충격적인 폭로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과거 남자친구에 대한 솔직한 언급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8일, 이미주는 개인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의 론칭을 알리며,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신의 민낯과 일상, 취향, 연애관 등을 가감 없이 털어놓겠다고 밝혔다. 이미주 특유의 꾸밈없는 입담이 벌써부터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그냥 이미주’는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일상미주’, 연예계 찐친들과의 수다 콘텐츠 ‘토크미주’, 그리고 1:1 예능 대결을 펼치는 ‘자강주천’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날 선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미주는 자신에 대한 오해를 일일이 해명하며 "나는 진짜 찐따다. 혼술이나 하지, 놀 줄 모른다"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골초, 클럽 죽순이처럼 보는데 비흡연자이고 클럽도 시끄러워서 싫어한다. 나 정말 그런 이미지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한 혼술에 대해 “보통 소주 한두 병 정도 마신다”며 "혼자 마시는 걸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연애할 때도 술이 중요한 요소라고 털어놓으며, “술을 안 마시는 사람이랑 마시는 사람은 사랑의 결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제작진이 “실제로 그런 연애를 해봤냐”고 묻자 이미주는 “그런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못 만났다”라며 과거 연인을 에둘러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자연스럽게 지난해 결별한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공개 열애를 떠올리며, 해당 발언이 그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미주는 영상에서 “나는 내가 결혼할 사람과 낳을 아기가 너무 궁금하다”며 결혼에 대한 진지한 바람도 드러냈다. 또 한화 이글스의 실시간 경기 결과를 확인하며 선발 투수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도 포착돼, 야구 덕후 면모도 함께 드러냈다.

오는 11일 공개되는 ‘그냥 이미주’ 본편 1화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랜선 집들이’를 진행한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황한 모습으로 시작한 이미주는 집 곳곳에 배치된 짱구 굿즈들을 소개하며 ‘짱구 덕후’ 인증을 했고, 핑크 컬러로 인테리어를 꾸민 침실에 대해선 “연애운 때문에”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구겨진 명품백들이 널려 있는 자유로운 옷방과, ‘화장실도 참는 집순이’ 성향을 공개하며 조립형 사우나까지 설치한 찐 집돌이/집순이의 현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샤워 순서를 두고 제작진과 벌인 갑작스런 논쟁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그냥 이미주’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나는 사랑에 미친년”…이미주, 전 연인 송범근과 결별 후 꺼낸 속마음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가 자신의 연애 성향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하하 PD’에는 [‘오랜만에 사랑하는 동생들과 한잔 l 놀면 뭐하니, 워터밤, 카리나 VS 주주, 주우재 몰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미주는 배우 박진주, 가수 하하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연애와 외로움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하하는 “너무 외로울 때 연애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박진주도 이에 공감하며 “외로움을 견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미주는 “그럼 너무 외로울 땐 어떻게 해야 하냐”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박진주가 다시 한번 “견뎌야 한다”고 말하자, 이미주는 과거 조언을 소환하며 “언니가 전엔 나한테 ‘많이 만나보라’고 하지 않았냐”고 웃으며 받아쳤다. 이에 하하도 “내가 맨날 얘기하지 않냐, 많이 만나봐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미주는 이 말을 듣고 “그래. 내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니까”라며 자신의 사랑관을 털어놨다. 이어 “나는 연애할 때 너무 다 퍼주는 스타일이다. 진짜 미친다. 사랑에 미친다”라며 자신의 깊은 연애 몰입 성향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진주는 “많이 만나보면 좋지만, 미주는 연애할 때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 하니까 걱정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실제로 이미주는 지난해 축구 국가대표 출신 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3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관심을 받았으며, 이미주는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송범근을 위해 직접 요코하마를 찾는 정성도 보여줬다. 그러나 연애는 오래가지 못했고, 올해 1월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영상에서 이미주는 연애에 대한 갈망과 동시에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사랑을 하면 너무 몰입하는 스타일”이라며, 감정의 깊이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 연애를 떠올리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영상 말미, 이미주는 “그래도 언젠가는 진짜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겠지?”라고 말하며 여전히 사랑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