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대상을 왜 받아?"...고영욱, 이상민 공개 저격 "능력도 없는데 70억 빚을 다 갚아? 억울해"

하이뉴스 2026-01-05

"니가 대상을 왜 받아?"...고영욱, 이상민 공개 저격 "능력도 없는데 70억 빚을 다 갚아? 억울해"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이상민의 연예대상 수상을 두고 다시 한번 저격에 나섰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이상민의 SBS 연예대상 수상과 관련한 기사 두 편을 공유했다. 해당 기사는 이상민의 수상 소식과 함께 불거진 지석진 홀대 논란을 다루고 있다.

지난 30일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이상민이 대상을 받았으나, 대중 사이에서는 매년 유력 후보로 거론된 지석진을 제치고 이상민이 선정된 것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

고영욱은 "다수가 납득하지 못하는 대상 선정" 이라며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영욱의 이상민 저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4년 한 해 동안 수차례 이상민을 겨냥한 폭로를 이어왔다. 지난 4월에는 이상민의 70억 빚 청산 소식을 언급하며 진실성이 없다고 꼬집었고, 9월에는 이상민의 전매특허인 '크라잉 랩'의 원조가 자신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11월에는 과거 이상민이 어려웠던 시절 자신의 명의를 빌려 통장을 개설해 피해를 입었다는 폭로를 내놓았다. 당시 이혼 등으로 사면초가였던 이상민을 옹호하고 도움을 주었으나, 자신의 명의를 이용한 거액의 입출금 거래 때문에 주변의 의심을 받는 등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었다는 주장이다.

또한 고영욱은 이상민의 실제 나이가 73년생이라며 학력과 군 면제 과정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하며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룰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고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출소 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으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성범죄 이력으로 계정이 삭제되는 등 거센 반발에 부딪혔고, 현재는 X를 유일한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신정관, 이상민 공개 저격

혼성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전 멤버 신정환의 정산 관련 주장에 대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이상민은 4일, 신정환이 최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서 언급한 룰라 시절 정산 문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상민은 "나도 소속사 가수였는데 내가 누구를 정산해 주느냐"며 "모든 멤버가 똑같이 정산받았다"고 반박했다. 또한 "룰라 사장은 내가 아니었으며, 똑같이 정산받고 일은 2배로 했던 열정 가득한 멤버였다"고 덧붙이며 제작자로서 수익을 독점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일 공개된 영상에서 룰라 해체 후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를 결성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룰라가 잘된 것 같지만 5년에 1200만 원 정도밖에 못 받는 등 정산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이어 "당시 이상민이 제작자였는데, 우리를 1집 때 띄워놓고 다른 회사에 웃돈을 주고 팔았다"며 이상민이 자신들을 이용해 이득을 챙기고 샤크라 제작에 집중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룰라는 1994년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3!4!'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당대 최고의 그룹으로 군림했다. 초기 멤버였던 신정환은 군 입대로 탈퇴했고 그 자리를 채리나가 채웠다. 이후 신정환은 컨츄리꼬꼬로 재기해 예능에서 활약했으나, 2005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친 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어 사실상 방송계에서 퇴출당했다.

또 다른 원년 멤버인 고영욱 역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으며 연예계 사상 최초로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처럼 룰라 멤버들이 각기 다른 사건 사고와 과거 정산을 둘러싼 폭로전으로 얽히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신정환의 폭로와 이상민의 즉각적인 반박으로 인해 왕년의 인기 그룹이었던 룰라의 내부 갈등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