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보험 미가입"...박나래, 또 폭로 나왔다..."매니저만 쏙 빼고 전남친, 모친만 4대 보험" 충격
하이뉴스 2025-12-13
"강제로 보험 미가입"...박나래, 또 폭로 나왔다..."매니저만 쏙 빼고 전남친, 모친만 4대 보험" 충격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4대 보험 가입을 해주지 않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12일 문화일보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박나래와 일했다고 밝히며, 박나래에게 "4대 보험(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에 가입시켜 달라"고 요청했지만 해주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박나래와 박나래의 모친, 전 남자친구는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었다며 "계약서를 안 쓰고, 세금 3.3%만 떼고 월급을 줬다. 원치않는 프리랜서 형태였다"고 밝혔다.
퇴사하기 두 달 전에야 박나래가 4대 보험에 가입시켜줬다고 말한 A씨는 "(박나래의 1인 기획사)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때문에, 매니저들을 이사로 등재하면서 보험 가입을 한 것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4대 보험은 모든 근로자의 노후와 질병, 실업, 산업재해 등을 대비해 가입해야 하는 사회보험으로, 지난 9월 말 1인 기획사를 운영 중이던 유명 연예인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된 바 있다.
박나래는 A씨 등 매니저 2명의 입사 1년이 지난 시점인 지난 9월 말 경 4대 보험 가입을 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에 박나래 측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1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함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
논란 속에 박나래는 지난 8일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히며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