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현병 의심되는 심각한 상태"...박봄, 'YG가 성형 안 해줬다'며 또 다시 폭로 충격

하이뉴스 2025-10-25

"현재 조현병 의심되는 심각한 상태"...박봄, 'YG가 성형 안 해줬다'며 또 다시 폭로 충격

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개인 SNS에 소속사 정산, 성형, 광고 등과 관련된 불만을 담은 알 수 없는 게시글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가수 박봄이 또 한 번 알 수 없는 내용의 게시글을 게재한 뒤 빠르게 삭제(빛삭)하여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박봄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화가 나지만 귀찮아서 시작만 해봤음.. 모두들 해피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박봄은 "생각해보니 YG에서 성형을 해준 적이 한번도 없음. 한 두개는 내돈으로 한 것임"이나 "난 노래만 죽어라 하고 잘해도 본전임" 등의 다소 강한 주장을 이어갔다. 또한 자신에게 들어온 광고들이 오지 않는다거나 자신의 집안을 이용했다는 주장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박봄은 이 게시글을 올린 직후 바로 삭제했다.

앞서 박봄은 양현석을 고소하겠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SNS에 게재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최근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립스틱을 입가에 바른 반려견의 사진을 올려 반려견 학대 의혹에도 휩싸여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잇따른 논란과 알 수 없는 게시글에 팬들은 박봄의 상태를 크게 걱정하고 있다. 팬들은 "박봄 정말 위태로워 보인다", "제발 옆에 같이 있어 주세요", "병원에서 치료 받아야 할 것 같다 너무 걱정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를 향한 애정 어린 응원을 전하고 있다.

 

박봄 소속사 "현재 정서적 매우 불안한 상태이며 치료 필요한 상황"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가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며 치료와 휴식이 절실한 상황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가수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박봄의 현재 상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측은 "최근 박봄의 개인 SNS 글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운을 떼며, "현재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SNS 게시글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산되면서 사실과 다르게 해석되거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박봄 본인은 물론, 가족을 비롯한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논란 확산을 막기 위해 "게시물에 대한 무분별한 공유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또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도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보다 나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봄은 최근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SNS에 공개하며 미정산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23일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에도 박봄은 양현석을 저격하는 글을 또다시 올렸다가 삭제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