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은 커녕 논란만 키우네"...유아인, 상습 마약 투약에 이어 실내 흡연에 꽁초 수북한 재떨이 논란
하이뉴스 2025-09-05

"자숙은 커녕 논란만 키우네"...유아인, 상습 마약 투약에 이어 실내 흡연에 꽁초 수북한 재떨이 논란
배우 유아인의 근황이 공개되자마자 또다시 거센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엔 마약 사건이 아닌, 사진 속에서 포착된 ‘실내 흡연 정황’ 때문이다.
지난 3일 DJ 페기 구는 자신의 SNS에 봉준호 감독, 유아인,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Fav director!(최애 감독!)”이라는 글과 함께 밝은 분위기의 단체샷을 공개했지만, 정작 네티즌들의 시선은 웃음 띤 얼굴이 아닌 테이블 위로 쏠렸다. 사진 속에는 담배꽁초가 수북이 쌓여 버려져 있었고, 실내 흡연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이 장면이 퍼지자 온라인은 순식간에 들끓었다. “실내 흡연 금지법은 어디 갔냐”, “일반인도 아니고 공인인데 저런 장면을 올린다고?”, “마약 사건으로 집행유예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또 논란을 만든 거냐”는 등 비난이 쇄도했다. 일부 네티즌은 “마약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흡연까지 문제냐”, “다른 세상에서 사는 사람 같다”, “정말 자숙 의지가 있긴 하냐”라는 직설적인 반응을 내놓으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유아인, 181차례 마약 상습 투약에 이어 경솔한 행동 논란

유아인은 이미 사회적 신뢰를 바닥까지 잃은 상태다. 그는 미용 시술을 빌미로 무려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했고, 타인 명의를 도용해 수십 차례 불법 처방을 받았다. 여기에 증거 인멸 시도, 지인에게 대마 권유 의혹까지 불거지며 ‘범죄 종합 세트’라는 비판까지 받았다.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지만,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봐주기 판결”이라는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그런 그가 집행유예 확정 불과 몇 달 만에 ‘실내 흡연 논란’에 휘말리자, 대중은 다시 한번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다시 논란을 자초했다”, “자숙은커녕 계속 문제를 만든다”는 반응과 함께, 일부는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없다”며 날을 세웠다.
한편 유아인은 여전히 공개를 앞둔 작품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이미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를 시작으로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등이 개봉했으며, 그가 출연한 장면을 두고 제작사와 팬덤 간 갈등까지 빚어졌다. “사건은 잊혀지지 않았는데, 작품만 밀어붙인다”는 냉소적 반응도 여전하다.
결국 SNS에 올라온 단 한 장의 사진이, 그를 향한 여론을 다시 한 번 최악으로 끌어내렸다. ‘실내 흡연’이라는 사소해 보일 수 있는 논란조차, 유아인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불씨가 되어버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