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들 단 두 방에 제압"...75세 임성훈, 알고보니 '전설의 연예계 싸움 1인자' 무술만 50년 수련

하이뉴스 2025-06-18

"건달들 단 두 방에 제압"...75세 임성훈, 알고보니 '전설의 연예계 싸움 1인자' 무술만 50년 수련

75세 방송인 임성훈이 연세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50년 만에 응원단장으로 복귀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놀라운 무술 실력과 과거 실전 경험담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초, 연세대 창립 140주년 및 연고전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서 임성훈은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974년 연세대학교 사학과 재학 시절 응원단장을 맡았던 그는, 5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유연성과 에너지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더 큰 주목을 받은 것은 그의 숨겨진 ‘무술 고수’ 이력이었다..

 

상대 두 명을 단 두 방에 제압”… 실전 일화 화제

개그맨 서승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임성훈과 관련된 실전 경험담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임성훈이 형수와 함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체격이 큰 남성 두 명과 시비가 붙었고, 상황을 원만하게 수습하려던 임성훈 부부가 위협을 당하자 그는 즉시 대응에 나섰다.

“정중히 수습하려 했지만 위협이 가해지자, 단 두 번의 펀치로 상대 두 명을 제압했다.”— 개그맨 서승만

이 같은 일화는 단순한 루머나 과장이 아닌, 다수 방송 관계자들에 의해 꾸준히 회자되는 에피소드다.

 

법조계에서도 “진짜 싸움은 임성훈” 극찬, 태권도부터 창술까지 50년간 무술 수련

정혁진 변호사 또한 방송에서 임성훈의 무술 능력을 언급하며,

“김재섭 의원이 300kg을 든다고는 하나 그것은 단지 ‘쇠질’일 뿐이다. 실제 싸움에서는 임성훈이 최고”라고 평가했다. 이는 단순한 무용담을 넘어, 임성훈이 실제로 오랜 기간 실전 무술을 연마해온 무도인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임성훈은 어린 시절 작고 왜소한 체구로 인해 괴롭힘을 당했던 경험을 계기로 태권도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권투, 쿵후, 무에타이, 정도술, 창술 등 다양한 무술을 연마해왔다.

특히 무에타이는 7년 이상 수련했으며, 방송에서도 “10초간 56번의 펀치”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 무술협회 관계자는 그에 대해, “임성훈은 체구는 작지만 고수 중의 고수다. 창술, 당랑권, 오형권에 능하며, 젊은 시절 쿵후 교본 모델로도 활동했다”고 전했다.

올해 75세인 임성훈은 현재도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며 식스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운동은 내 삶의 일부이며, 나이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다”고 밝혔다.

“지금도 운동하며 젊어지는 땀을 흘린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임성훈

이처럼 방송인 임성훈은 단순한 ‘중년 진행자’의 이미지를 넘어, 끊임없는 자기 단련과 삶에 대한 열정을 몸소 실천해온 인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의 복귀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세월을 뛰어넘은 정신력과 꾸준함, 그리고 진정성의 상징으로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