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너무 차가워"...제니, 유재석과 불화설 "촬영 끝나고 달라진 태도 변화에 섭섭하다" 발언
하이뉴스 2025-05-14

"실제로 너무 차가워"...제니, 유재석과 불화설 "촬영 끝나고 달라진 태도 변화에 섭섭하다" 발언
가수 제니가 방송인 유재석에게 서운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채널에는 '제니, 유재석에게 섭섭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지난해 채널 '핑계고'에 제니가 출연했던 한 장면이 담겼다. 당시 tvN '아파트404'에 함께 출연했던 오나라, 차태현, 양세찬, 이정하도 출연했다.
이날 제니는 "오늘 아침 7시 45분에 일어났다. 시차 때문에 요즘 잠을 못 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할 때는 거의 잠을 안 잔다. 최대 4일 반까지 안 자본 적도 있다"며 "뮤직비디오 촬영이나 일정이 연달아 있을 때 그랬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제니와의 관계에 대해 "알고 지낸 지 5년 정도 됐다. 예능 '미추리'에서 처음 함께했다"며 "그때는 '제니야~ 왔어~' 하면서 다정하게 인사했는데, 최근 제니가 좀 섭섭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이유를 궁금해했고, 유재석은 "요즘은 인사할 때 내가 '오~ 줴니!' 이러면서 남자 후배 대하듯 한다는 거였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니도 "예전에는 오빠가 여동생처럼 다정하게 대해줬는데, 요즘은 좀 달라졌다"며 소소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오나라는 갑자기 "제니야, 가끔 문자 좀 보내줘"라고 말했다. 제니는 "그럴까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오나라는 "저번에 사람들과 함께 있는데 제니에게 문자가 와서 '제니다!' 하고 신나게 소리쳤다"며 비화를 공개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니가 유재석한테 여동생이고 싶어하나 보다" , "제니 귀엽네" , "남동생 말고 여동생 처럼 대해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니의 귀여운 섭섭함과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케미는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들의 예능 감각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추성훈, 코첼라에서 제니 실제로 만남 '벌벌 떠는 모습' 코미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코첼라에서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만났다.
추성훈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서 한 브랜드의 초청으로 코첼라에 방문했다.
앞서 지난달 유튜브에서 추성훈은 "코첼라에 제니가 온다"며 "제니씨, 안녕하십니까. 추성훈 아저씨입니다. 혹시나 같이 운동이 필요하시면 따뜻한 고기, 좋은 날씨에 러닝도 좋고, 같이 운동하면 좋을 것 같다"며 영상 편지를 했었다.
추성훈은 이날 LA에 방문해 코첼라 행사장으로 갔다. 제니의 공연을 본 추성훈은 "너무 멋있다"며 "진짜 대박이다. 우리 제니"라고 환호성을 질렀다.
이어 "안 되겠다. 너무 대단한 사람이다"라며 "유튜브 나와달라고 하는 거 너무 미안하다. 라이브로 보니까 상상 이상이다"라고 유튜브 섭외를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그럼 저희 포기하냐"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그렇다고 포기는 못 한다. 그래도 혼자 무대에서 전세계 사람 모아서 하는게 너무 감동받았다"고 했다.
이후 제작진은 추성훈에게 미리 제니 쪽에 연락해 놓았다고 깜짝 선포했고, 추성훈은 제니를 만나러 갔다.
제니는 "안녕하세요. 너무 멋있는 거 아니냐. 공연 잘 보셨냐"라며 인사했고, 추성훈은 "아휴 엄청 난리 났습니다. 너무 멋있었다. 아까 얘기 했는데 무대 보면서 저도 또다시 격투기 무대 올라가고 싶은 마음 생겼다. 감사하다"고 했다.
제니는 "아니다. 와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응원한다. 저 너무 팬이다"라고 했다.
제작진이 "공연 보면서 우리 제니 힘드니까 쉬라고 하시더라"라고 했고, 추성훈은 "힘든데 너무 공연 오래 하는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제니는 "진짜요? 맞다. 이번에 열심히 오랫동안 뛰어야 해서 트레이닝했다"고 했다.
추성훈은 "맞다. 제가 선물을 준비했다"며 화려한 캡 모자를 선물했다. 제니는 "오마이갓.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동했다.
추성훈은 "제 유튜브 혹시 보시냐"라고 물었고, 제니는 "저 너무 많이 본다. 제 밥 친구다. 아조씨 많이 본다. 팬이다. 안녕하세요 제니입니다"라고 카메라에 인사했다.
추성훈은 "감사합니다. 디저트 같은 것도 좋아하시냐"고 물었고, 제니는 "디저트 좋아한다. 편의점 가서 맛있는 거 먹는 거 다 봤다"고 했다.
추성훈은 "그럼 나중에 제 유튜브 나오신다면 제가 맛있는 디저트 추천해 드리겠다"고 했고, 제니는 "그럼 기회가 되면 다음에 저희 또 만나자"라고 답문했다.
추성훈은 "아저씨랑 같이 편의점 갑시다. 감사합니다"라고 했고, 제니는 "너무 좋다"라고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