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추가로 고소해? 100억 손배 청구할게^^"...송하윤 학폭 폭로자 한국 도착, "강제전학 문서 존재한다 딱 기다려" 패기

하이뉴스 2025-08-25

"날 추가로 고소해? 100억 손배 청구할게^^"...송하윤 학폭 폭로자 한국 도착, "강제전학 문서 존재한다 딱 기다려" 패기

배우 송하윤(39)의 학폭 의혹을 최초 폭로한 인물 A씨가 결국 사비를 들여 한국에 입국, 정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경비지원도 받지 않고 모든 비용은 법적 절차로 처리한다는 패기를 보였다.

송하윤 측의 ‘경비 전액 지원’ 주장은 “실상은 일부 정산에 불과하다”라는 A씨의 반박으로 뒤집히며, 양측의 팽팽한 신경전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A씨는 25일 4차 입장문을 공개하며 송하윤 측과 주고받은 이메일까지 전격 공개했다. 그는 “애초 이 사안을 폭로나 분쟁으로 키울 의도가 없었다. 오히려 3차 입장문 발표 직후 송하윤 씨 측 법무법인에 ‘모든 법적 대응을 중단하고 체면 있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며 “상대에게 마지막 명예로운 퇴로를 열어준 선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송하윤 측과의 협의 과정에서 ‘경비 지원’ 문제는 결국 폭발했다. A씨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항공권을 자비로 결제했지만 송 측은 이코노미 최저가 기준 120만 원까지만 정산하겠다고 했다. 숙박도 3박 30만 원 한도 내에서만 실비 정산 가능하다고 통보받았다. 렌터카는 ‘개인적 사용’이라며 지원 불가라는 황당한 입장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그는 “항공·숙박·교통 전부를 자비로 선결제한 뒤 입국했고, 향후 모든 비용은 법적 절차로 처리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맞섰다.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이라는 A씨는 “곧 수사에 협조하고 동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제도적 은폐 구조를 기록으로 남기고 공론화하겠다”며 “교육청, 반포고, 행정·사법·외교 모든 루트를 통한 전면적 대응에 나설 것이며, 총 10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선언했다.

 

학폭 폭로자 "날 추가로 고소해? 100억 원대 손배 소송 기다려"

앞서 18일 송하윤은 A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협박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A씨는 맞불을 놓듯 무고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죄로 송하윤을, 그리고 법률대리인에게는 변호사 윤리 위반까지 적용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하윤 측은 23일 “미국에 거주 중인 A씨가 귀국해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항공료·호텔비·교통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A씨는 이를 정면 반박했다. 그는 “마치 전액 지원인 것처럼 포장했지만 실제로는 제한적 범위의 일부 정산일 뿐이다. 단순 계산만 해도 내가 떠안아야 할 손해가 송 측의 제한적 지원액보다 최소 6배는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끝으로 “이 싸움은 개인적 복수가 아니라 사법질서 회복과 공익 보호를 위한 구조적 대응”이라며 법무법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가 단순한 학폭 논란을 넘어 연예계·법조계 전반으로 불똥이 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