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사귄 거 아니라고?"....김종국♥윤은혜, 같은 날 태닝샵 커플 방문 유출 '열애설 재점화'

하이뉴스 2025-07-10

"이래도 사귄 거 아니라고?"....김종국♥윤은혜, 같은 날 태닝샵 커플 방문 유출 '열애설 재점화'

가수 김종국과 배우 윤은혜의 과거 열애설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엔 같은 날, 같은 태닝샵에서 촬영된 인증 사진이 결정적 증거로 지목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종국과 윤은혜가 2008년 6월 10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대에 촬영한 태닝샵 사진 두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감사하다"는 문구와 함께 동일한 날짜가 적혀 있으며, 촬영 장소 또한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종국은 그 해 5월 23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직후였고, 윤은혜는 그의 제대 직후 같은 공간에서 같은 형태의 인증샷을 남겼다는 점에서 우연 이상의 '사적인 연결 고리'로 해석되고 있다.

이 사진 한 장으로 두 사람의 과거 열애설은 다시금 불붙었고, 네티즌들은 “사귀지 않고는 불가능한 동선”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X맨’부터 편지까지…모든 퍼즐이 맞아떨어진다

사실 김종국과 윤은혜의 러브라인은 2003년 SBS 예능 'X맨'에서 이미 시작됐다. 특히 ‘당연하지’ 게임에서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선과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진짜 아니야?”라는 말이 나올 만큼 실제 연애를 연상케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으며 관계의 실체를 미궁 속에 남겼다.

2022년, 윤은혜가 유튜브 영상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매일 받은 문자 내용을 공책에 손으로 적어 선물했다"고 회상하면서, 의혹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놀라운 점은 김종국 역시 2018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내가 보낸 문자를 손으로 써서 정리해준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밝혀, 두 사람의 기억이 놀라울 정도로 일치했다는 것.

이 장면이 담긴 윤은혜의 유튜브 영상은 곧바로 삭제됐고, 이에 대한 해명 영상에서 윤은혜는 “영상 파일에 문제가 생겨 부득이하게 삭제했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누리꾼들의 의혹만 더 증폭시켰다.

 

“윤은혜 생일에 케이크 사 들고 찾아갔다”…소속사 대표까지 증언

윤은혜의 전 소속사 윤등룡 대표 또한 2022년 유튜브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김종국이 윤은혜 생일에 케이크를 들고 직접 찾아갔다는 말을 은혜에게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은혜는 고등학생이었고, 압구정 카페에서 친구들과 생일을 보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김종국 또한 2015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윤은혜에 대해 “이상형이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사귄 건 아니다. 사귀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녹화 중에는 “내 여자라고 생각하고 녹화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하지만 윤은혜 소속사는 열애설을 일관되게 부인해 왔다. 2022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종국과 윤은혜의 과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미확인 연애설’이지만, 쌓여가는 증거는 이미 대중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다. 이번 태닝샵 사진까지 더해지면서 "그때 진짜 사귀었던 거 아니냐"는 목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