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X 냄새나게 생겼네ㅋㅋ"...최준희, '박상민 딸·윤유선 딸' 자퇴까지 하게 만든 '충격적인 학폭 수위'
하이뉴스 2025-06-17

"존X 냄새나게 생겼네ㅋㅋ"...최준희, '박상민 딸·윤유선 딸' 자퇴까지 하게 만든 '충격적인 학폭 수위'
가수 박상민의 딸이 걸그룹으로 데뷔한다는 소식과 함께 학폭을 저지른 상대가 최준희라는 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는 가수 정훈희, 인순이, 박상민, 박구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출산 전 정훈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언니한테는 내가 가진 밑바닥까지 얘기한다. 혼혈이라 아이가 나처럼 힘들게 자라면 어쩌나 걱정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정훈희는 "낳아서 잘 키우면 되지,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고 따뜻하게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박상민은 인순이의 딸을 향해 "정말 잘 키우셨다. 1등 신부감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훈희 역시 "전화 끝날 때마다 '아무나 스탠퍼드 들어가냐'고 말한다"며 인순이 딸이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언급했다.
이날은 박상민의 생일이기도 했는데, 딸 이야기가 나오자 박상민은 "딸이 둘 있다. 22살, 20살"이라고 소개했다. 정훈희는 "걸그룹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상민은 "막내가 가수를 준비 중이다. 곧 데뷔하지 않을까 생각 중"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준희, 박상민 딸에게 "XX 냄새나게 생겼다" 등 폭언

한편 박상민의 막내딸은 과거 학교폭력 피해를 겪은 바 있다.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지난 2016년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박상민의 딸 A양을 상대로 외모 비하와 따돌림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준희는 당시 A양의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올리며 "이렇게 생긴 것도 재주다", "냄새나게 생겼다", "머리에 우동 사리만 찼다" 등 인신공격 발언을 쏟아냈다. 또 학폭위 출석 사실까지 스스로 밝히며 논란을 키웠다. A양은 결국 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최준희가 지난 2019년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재조명됐다. 그는 직접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며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연락이 닿는다면 꼭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피해자에게 제대로 사과했나요?", "이제와서 사과하면 끝인가요?" 등 비판을 보냈다.
그럼에도 박상민의 딸은 과거 아픈 상처를 딛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길을 걷기 위해 준비 중이다. 박상민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준희, 과거 학폭 논란 재조명

박상민의 딸이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에 의해 학교폭력을 당한 사건과 폭언 수위가 드러나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16년 가수 박상민의 딸과 최준희는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최준희는 박상민의 딸을 왕따시켜 자퇴하게 만들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최준희는 개인 SNS 계정에 박상민의 딸의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생긴 것도 재주다", "이렇게 생기면 다른 사람의 눈은 생각 안 해주나", "XX 냄새나게 생겼다", "머리에 우동 사리만 찼다" 등 외모 비하는 물론이고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최준희가 저질렀던 학폭을 폭로하는 댓글들이 난무했다. 네티즌들은 "준희야 너가 애들 괴롭혀서 애들 많이 전학갔잖아 배우 윤유선 딸도 그렇고 다알아" , "최준희 일진 맞아요 노는 애들이랑 친구들 괴롭히는 거 좋아했어요"등의 증언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준희는 댓글을 달며 전혀 반성하지 못하고 조롱하는 태도로 일관해 더욱 논란을 키웠다.
결국 박상민의 딸은 학교 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자퇴했고, 이 사건은 최준희가 2019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최준희는 모든 의혹을 인정하며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 연락이 닿는다면 직접 사과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준희 엄마 이름에 먹칠 제대로 하고 다닌다" , "쪽팔린 줄 알아라" , "본인이 누구 외모를 비하할 만큼 자신의 외모가 뛰어나다고 생각하나봄ㅋㅋㅋ" , "최준희 본인 얼굴이나 생각하고 말하세요" , "본인 외모 콤플렉스가 커서 남 얼굴 평가하고 다니네 그러니 커서도 외모에 집착하지"등의 비난을 보냈다.
박상민 딸 박가경 양, 결국 중학교 중퇴

또한 과거 박상민의 딸은 모 방송에서 "아빠의 유명세가 버거울 때도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박상민의 아내는 "애가 학교에 숨어서 들어가더라. 교실에 못들어가고 쭈뼛거리는 걸 보니 마음이..."라며 가슴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로인해 가수가 꿈이었지만 최준희에게 학폭까지 당한 박가경 양은 중학교를 자퇴했다고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중학교 2학년 무렵 자퇴 후 박상민의 딸은 검정고시를 준비했으며 2017년 5월 SBS 'K팝스타'에 출연해 박진영, 양현석에게 칭찬을 받았다.
방송 후 박상민은 "연예인들 중에도 가경이처럼 검정고시 본 친구들이 있더라. 외롭지 않았을까. 울컥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컥하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