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리지라고?"...얼굴 너무 바뀌어 '누군지 못 알아볼 지경'이라는 '애프터스쿨 리지' 충격 근황

하이뉴스 2025-12-26

"내가 알던 리지라고?"...얼굴 너무 바뀌어 '누군지 못 알아볼 지경'이라는 '애프터스쿨 리지' 충격 근황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인 배우 리지가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의 외모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리지는 지난 25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분들 즐거운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요즘 식욕이 좋아서 그런지 살이 조금 올랐습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리지는 한 식당을 찾아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연말의 설레는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그는 짧은 단발머리에 가벼운 펌을 더해 한층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이전보다 더욱 선명해진 이목구비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리지는 이어 "이번 성탄절은 부모님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훨씬 더 행복하다. 엄마가 사진 실력이 참 좋다. 어쨌든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되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다가오는 내년에는 더 희망차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남은 하루도 기분 좋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연말 덕담을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리지라고? 내가 알던 그 애프터스쿨 리지?" , "리지 원래 얼굴이 하나도 없다 대체 어떻게 된거냐" , "완전 딴 사람인데 충격이다" , "예쁜데 왜 자꾸 얼굴에 손을 대는지" , "전혀 모르는 사람인 줄 알았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지는 지난 2010년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멤버 나나, 레이나와 함께 결성한 유닛 그룹 오렌지 캬라멜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콘셉트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나,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음주운전 추돌사고를 일으켜 법원으로부터 벌금 1,500만 원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어서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대중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사고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져온 리지는 최근 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일상과 근황 사진을 꾸준히 공유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조심스럽게 재개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