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 보는 조건"...이정진, "예쁘고 키 170cm에 골프도 잘 치는 여자" 구체적인 이상형 발언 논란
하이뉴스 2025-08-20

"내 여자 보는 조건"...이정진, "예쁘고 키 170cm에 골프도 잘 치는 여자" 구체적인 이상형 발언 논란
천명훈의 ‘짝사랑녀’ 소월이 이정진의 이상형까지 꿰뚫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나 이정진의 자신의 구체적인 이상형을 드러내자 네티즌들은 "나이먹고 정신 좀 차리세요" , "눈만 높은 아저씨"등의 비난을 보냈다.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7회에서는 천명훈이 소월과 만난 지 55일을 기념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이날 천명훈은 소월을 파티룸으로 데려가 직접 준비한 ‘55일 기념 서프라이즈’를 공개한다. 현장에 미리 도착한 장우혁과 이정진은 “우리가 직접 꾸몄다”며 의리를 과시한다. 그러나 이어진 소월과 이정진의 인사 자리에서 묘한 기류가 흐른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묘한 웃음을 지어 보여 천명훈과 장우혁을 당황하게 만든 것.
이정진은 “사실 (소월과는)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라며 “숨기려 했는데 우리 꽤 잘 안다”고 말해 분위기를 더욱 요동치게 만든다. 이에 천명훈은 “둘이 남사친·여사친 그런 거냐? 내가 알기 전부터 알던 오빠냐?”라고 다급하게 캐묻는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정진, "이상형은 키 170cm에 얼굴도 예쁘고 골프도 잘 치는 여자"

상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장우혁이 “나는 최근 좋은 인연을 만났는데 정진이만 혼자다. 소월 씨가 정진이에게 좋은 사람을 소개해주면 어떻겠냐?”라고 농담 섞인 제안을 던진 것. 이에 소월은 잠시 생각하더니 “정진 오빠는 눈이 너무 높다”며 “키 170cm 이상에, 얼굴도 예쁘고, 골프 같은 취미까지 공유해야 한다”고 폭로하듯 말했다. 이정진의 이상형을 세세히 꿰고 있는 소월의 발언에 천명훈은 또다시 충격에 빠지고, 장우혁은 “그런데 듣다 보니 정진이 이상형이 소월 씨 아니냐?”라고 직격탄을 날려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천명훈은 “사실 저 때가 내게 2차 위기였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장우혁은 천명훈의 기를 살려주려는 듯 소월에게 봉투 하나를 건넨다. “안에 엄청난 기밀이 들어 있다”는 장우혁의 설명에 소월은 놀라움 속에 조심스레 봉투를 열어본다. 과연 그 속에 든 정체불명의 선물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천명훈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장우혁은 소월에게 “명훈이에게 설렜던 순간이 있었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과연 소월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그리고 ‘78즈’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천명훈의 프러포즈가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20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정진은 지난 5월 ‘신랑수업’에서 자신의 재산 규모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대만 드라마를 해서 수익이 5억 정도였다”며 전세금 20억, 현금 2~3억, 주식 5억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정진, 10살 연하 나인뮤지스 이유애린과 열애

배우 이정진과 나인뮤지스 출신 가수 이유애린의 과거 열애 소식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두 사람이 지난해 6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은 평소 골프 등 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공유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이유애린은 수영, 골프, 승마, 피겨스케이팅까지 섭렵한 ‘스포츠 만능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정진 역시 싱글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골프 마니아다.
공통된 취미를 바탕으로 두 사람은 맛집을 함께 찾는 등 소박하면서도 다정한 데이트를 즐기며 7개월째 사랑을 키워왔다. 또 두 사람 모두 모델 출신답게 이정진은 185cm, 이유애린은 174cm로 압도적인 ‘장신 비주얼 커플’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진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한 뒤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2002) <말죽거리 잔혹사>(2004) <피에타>(2012) <은하>(2015) <트릭>(2016)과 드라마 <삼총사>(2002) <사랑해 울지마>(2008) <백년의 유산>(2013)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014)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한편 이유애린은 동덕여대 모델과를 졸업한 뒤 2007년부터 패션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서울컬렉션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2010년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세련된 외모와 무대 매너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6월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팀을 떠난 그는 현재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