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골반,가슴,엉덩이"...티아라 지연, 새로운 타투 논란에 이미 과거에 새긴 커다란 '전신타투' 수준
하이뉴스 2025-06-06

"척추,골반,가슴,엉덩이"...티아라 지연, 새로운 타투 논란에 이미 과거에 새긴 커다란 '전신타투' 수준
그룹 티아라 지연이 파격적인 전신 타투로 충격을 안겼다. 이혼 후 과감한 변신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지연의 모습에 팬들도 적잖게 놀란 모습이다.
5일 지연은 소셜 미디어에 이렇다 할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연은 촬영을 준비하는 듯 풀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를 입은 지연은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웨이브 헤어를 선보였고, 진한 아이라인이 돋보이는 메이크업으로 섹시한 매력을 자아냈다.


특히 팔뚝을 뒤덮은 빨강과 보라색 꽃무늬 문신이었다. 지연은 어깨부터 팔을 장미 타투로 뒤덮었다. 등에도 작은 타투가 발견되면서 전신 타투를 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지연의 파격적인 모습에 팬들도 크게 놀라는가 하면, 새로운 변신을 환영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너무 힘들어 보여요" , "원래도 문신 많았잖아요" , "한소희랑 똑같은 문신인가요" , "누가봐도 문신 스티커다 오바좀 하지 마라"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연은 지난 2022년 12월 야구스타 황재균과 결혼했으나, 여러차례 이혼설에 휩싸인 끝에 지난해 10월 “별거 끝 이혼에 이르렀다”며 파경을 발표했다.
지연, 이미 몸에 커다란 타투 여러개 '충격적인 골반과 엉덩이 문신'

지연의 타투는 최근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티아라 활동 당시 이미 지연은 과거에 큰 타투를 여러개 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지연은 오른쪽 어깨 뒷부분에 'My parents are my heart and soul' (나의 무보님은 나의 심장과 영혼이다)라는 레터링이 새겨져 있으며, 첫추 라인을 따라 아주 기다란 내용의 레터링이 목에서부터 허리라인까지 새겨져 있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다. 지연은 앞부분 허리에 커다란 문양의 타투가 양쪽 골반을 감싸고 있으며, 뒷골반 라인 허리 쪽에도 커다란 문양의 타투가 엉덩이 부분까지 새겨져 있는 모습이다. 그 중 엉덩이 부분의 타투는 권총 두 자루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슴 라인에서 시작된 타투는 명치까지 내려오는 커다란 문양의 모습으로 앞부분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지연이 문신을 처음 공개했을 당시, 일부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돌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청순한 이미지와 다르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보수적인 시각을 지닌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타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 "지연 그렇게 안 봤는데 성격 쌔네" , "민감한 부분까지 타투가 다 있는 거 좀 놀랍다" , "다른 곳도 아니고 중요한 부분 쪽에 커다란 타투가 있는 건 솔직히 좀 깬다" , "남자들은 저런 여자 딱 싫어 한다" , "다른건 몰라도 엉덩이를 향해 권총 두자루가 있는 건 엄청 싸보이네 남자들은 저거 무슨 뜻인지 다 알듯" 등의 비판적인 시선을 보였다.
하지만 반대로, 많은 팬들은 지연의 솔직한 표현 방식에 박수를 보냈다. “연예인이 아닌 인간 박지연으로서의 기록 같다”, “그녀의 상처와 극복을 담은 문신이 오히려 진심으로 다가왔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특히 여성 연예인이 자신의 몸에 흔적을 새기는 행위가 아직도 사회적 편견에 부딪히는 현실에서, 지연의 선택은 '작은 저항'처럼 해석되기도 했다.
문신의 의미: 지연이 남긴 흔적 속 단어들
지연이 공개한 문신에는 "Myself"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 지연은 티아라 활동 중 겪었던 왕따설, 불화설, 악성 루머 등으로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그녀는 이후 한 인터뷰에서 "모든 상황 속에서 나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이 문신을 새겼다"고 밝힌 바 있다.
문신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그녀에게는 생존의 증표이자 내면을 지키기 위한 방패였던 셈이다.
아이돌은 대중문화 속 '깨끗하고 무결한 존재'로 소비된다. 특히 여성 아이돌은 외모뿐 아니라 말투, 제스처, 과거 행적까지 모두 ‘청순함’ 혹은 ‘러블리함’으로 포장되길 요구받는다. 지연의 문신은 그 고정된 틀에 스스로 균열을 낸 사건이었다.
문신을 새긴 이후 지연은 배우 활동에 집중하며 성숙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갔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캐릭터는 이전의 티아라 시절보다 훨씬 더 복합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었다. 대중 역시 그녀의 변화에 점차 익숙해졌고, 문신을 포함한 지연의 선택들을 "성장통의 결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