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녹음, "김수현과 첫 성관계 중2 겨울방학, 다른 여자랑 잠자리 후 미역 냄새 난다" 경악
하이뉴스 2025-05-09

故김새론 녹음, "김수현과 첫 성관계 중2 겨울방학, 다른 여자랑 잠자리 후 미역 냄새 난다" 경악
故김새론 유족 측과 유튜버 가세연이(이하 가세연) 고 김새론의 녹취록을 공개하자 유튜버 이진호가 김새론 유족 측과 김세의 대표가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통해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해당 녹취록 제보자는 ‘뉴저지 사기꾼’이라며 김수현 측에도 거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가세연은 9일 오후 각각 4시, 5시에 차례대로 이진호와 故김새론의 실제 통화 음성을 토대로 다시 반박했다. 해당 영상에는 전 날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것과는 달리 음성 대역을 쓰지 않은 원본의 목소리였다.

9일 올라온 영상에 의하면 통화 녹취록에서 김새론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은 “그러면 너 걔랑 사귄 거 맞아?”라는 제보자의 말에 “네 수현 오빠랑 사귀었다. 저 보고 미쳤다고 안 믿겠지만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교 가서 헤어졌다. 미성년자 때부터 사귀고 대학교 들어가서 좀 있다가 헤어졌다. 중앙대 들어갔다. 근데 수현 오빠랑 거기 회사 골드메달 사람들 정말 무섭고 뭐든 다 하는 인간들이라 이거 진짜 꼭 지켜주셔야 한다”라며 비밀 유지를 당부했다.
이어 김새론 추정 인물은 “진짜 대박 또라이인게 이 새X가, 걔랑 하면서 찍은 사진을 나한테 보여주면서, 그 짓하는 사진이요”라며 “형편만 됐다면 저 진짜 다 까발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건데 중학교 때부터 뭔가 이용당한 기분이 든다. 솔직히 여자친구였는데 내가 중학교 때부터 자기한테 어떻게 한 지 다 알면서 (음주) 사고 나니까 돈 앞에서 날 미OO 만들었다. 대박인 게 얘가 나랑 (관계)하면서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기랑 잔 아이돌 멤버는 미역 냄새가 나서 휴대전화에 '미역'이라고 저장했다면서 그걸 또 나한테 보여줬다. 형편만 되면 다 폭로했다"며 "얘랑 처음 (관계) 한 게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였다. 그것도 지금 생각하면 당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들 왜 가만두냐고 한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늘 거 음성대역 안 쓴 거 들어보니 빼박 실제 대화 내용이네" , "음성 대역 푸니까 통화 내용에 거짓이 하나도 없는데?" , "이진호랑 은현장이 AI로 조작한 음성이라면서 제보자한테 10억을 왜 주려고 하냐"등의 의문점을 제기했다.
김세의 대표는 이날 “이 녹취는 김새론이 제보자와 동의를 한 상태에서 한 녹음이다. 몰래 녹음한 것이 아니다. 이 녹음 내용이 다 있다. 제보자 분이 김새론에게 ‘녹음해도 되겠냐’라고 동의를 구했다”며 “너무나 충격적이고 적나라한 내용의 녹취가 올해 미국 동부시간으로 1월 10일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가세연, "이진호가 10억 줄테니 녹취 넘겨" 원본 통화 녹음 다시 공개

또한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제보자는 해당 녹취를 갖고 있는 것을 이진호 기자에게 연락했고 이진호는 10억을 줄테니 녹취를 넘기라는 내용을 말하기도 했다"며 해당 녹취 내용의 음성 대역을 없앤 원본 음성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진호는 제보자와의 통화 내역에서 "저도 죽기 살기로 해야한다" , "돈은 (10억)받으셔야죠" , "녹취 파일이 필요하다 도와달라"라는 발언을 했다. 이는 가세연의 말한 '10억을 줄테니 故김새론과의 녹취 파일을 달라'고 말한 발언과 일치하는 부분이었다.

또한 이진호는 "저희"라는 말을 쓰며 원하는 금액을 말하고 녹취를 요구했다. 김세의 대표는 "제보자는 심지어 괴한들에게 목 부위를 9번이나 찔리고 괴한의 칼을 잡고 겨우 위기를 벗어났다"며 칼에 찔린 부위를 모자이크로 공개했다. 그러면서 "현재 장애등급을 받으실 것 같다"며 피습당한 제보자의 아내분의 녹취를 공개했다.
제보자의 아내는 "남편이 누군가를 보호하려는 것임을 알았다. 우리는 곧 한국을 찾아 정직하게 모든 것을 밝힐 것"이라며 "그들은 우리 딸 이름 세입자 이름까지 알고 있었다. 원빈 씨 누군지 몰랐다. 조용히 오셨다. 그 인간미가 저희에게 상상 이상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누군가 죄책감으로 얼굴이 뜨거워진다면 정직을 선택할 때"라고 일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