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FBI 수사 중인 살인 교사?"...김수현, 가세연·故김새론 유족 추가 고소 '비상식 거짓말 범죄'
하이뉴스 2025-05-09

"내가 FBI 수사 중인 살인 교사?"...김수현, 가세연·故김새론 유족 추가 고소 '비상식 거짓말 범죄'
김수현 측이 결국 '김수현 중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연 가세연 및 故 김새론 유족을 추가 고소했다.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5월 9일 유튜브 채널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故 김새론 유족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각 추가 고소, 고발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김수현 측은 김세의가 지난 5월 7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과 김새론이 중학교 때부터 교제했고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를 했으며, 이를 뒷받침할 녹취파일이 있다”, “김수현 측이 녹취파일 제보자에게 40억원을 줄테니 녹취파일을 넘기라고 회유했고, 제보자가 이를 거절하자 킬러 2명을 통해 제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했다”고 한 발언과 관련, "그야말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현 측은 “범행이 있기 딱 5일 전 금요일 밤 늦은 시간에 뉴욕 JFK 공항을 통해 한국인과 중국인 킬러가 입국했다”, “이 사건은 사건이 발생한 뉴저지 주경찰이 아닌 미 연방 수사국 FBI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보자는 출근길에 주차장에서 내리다가 칼에 목 부위에만 9차례 찔렸다”, “한국인 킬러는 1992년생 이한구, 전라남도 광양시가 주소지인 사람이고, 또 한 명은 중국 국적의 조선족이다”, “킬러는 FBI에 체포됐고, FBI가 확인한 결과 범행 직전 킬러의 휴대폰에서 이진호 관련자와 통화기록이 있음이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건 명백한 살인교사 사건이다” 등 취지 발언에 대해서도 "이는 일반인의 상식에 비춰 보아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수현 측은 "심지어 김세의는 고소 및 고발대리인에 관해서도 '고소 및 고발대리인(LKB) 소속 변호사들이 녹취파일 제보자가 세를 놓고 있는 집에 찾아와 제보자가 어디 있냐고 말하기도 했다', '녹취파일 제보자의 집에 살고 있던 세입자 부부는 고소 및 고발대리인(LKB) 변호사 2명과 함께 있는 건장한 체격의 조선족 남성이 위협적으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고소 및 고발대리인(LKB) 대표변호사 역시 제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회유를 시도해 이 역시도 FBI가 녹취를 확보한 상태다'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수현 측은 "김세의 발언은 단 한치의 진실조차 없는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김세의는 위조된 녹취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에 대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한 바, 이는 김세의가 지금까지 저질러온 범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행위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은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에 대해 신속히 추가 고소, 고발 조치했음을 알려드리고, 이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와 가세연 김세의는 지난 5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김수현 중범죄'란 명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사망 한 달 전인 1월 10일 미국 뉴저지에 거주중인 제보자와 현지의 한 커피숍에서 나눴다는 1시간 30분 분량의 대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으며 김수현 관련 인물의 제보자 살인 교사 의혹을 제기했다.